[10과] 헌신적 사랑, 거룩한 분노

(사무엘상 20장 24-34절)

찬송 90장, 540장

서론: 요나단은 다윗에 대한 아버지 사울의 마음이 살해하려는 의지가 있음을 확인하고 슬퍼합니다. 사울이 다윗을 살해하려는 동기는 다윗만 제거하면 하나님의 뜻을 무효화시키고 왕위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다윗 편에 섭니다. 사울의 심한 욕설과 단창의 위협에도 끝까지 다윗을 향한 사랑을 지킵니다. 오늘은 요나단이 보여준 사랑과 불의에 대한 자세가 어떠한지 살펴보며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사울이 아들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욕설을 퍼부은 이유는 무엇인가요?(28-30)

• 다윗의 간청을 허락해 주어서 왕과 함께하는 초하루 제사에 다윗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눔: 부모의 뜻이 하나님의 뜻과 다를 때,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둘째,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하는 것을 요나단이 확신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32-33)

• 다윗을 변호하는 요나단을 향해 단창을 던져 죽이려고 하자,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한 줄 알게 됩니다.

나눔: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명백한 불의 앞에서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하나요?

결론: 요나단이 분노한 이유는 아버지 사울이 자신에게 창을 던졌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의 불의에 대하여 분노한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이 자기 기분에 맞지 않다고 감정적으로 혈기를 부리는 것은 악한 일이지만, 하나님의 뜻에 반대 되는 불의에는 분노할 줄 아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요나단과 같이 헌신적인 사랑과 거룩한 분노를 가지시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